웨딩 플래너 고르기
1. 다이렉트 웨딩카페
대표적인 카페로 다이렉트 웨딩카페가 있다.
너무 대표적이고 가성비로 유명한 웨딩업체이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다. 카페를 들어가보면 정말 재미있는 글들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고, 당황스러운 일들도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할 수 있기도 하다는 점에서 좋기는 하다.
다만 아무래도 광고를 너무 많이 하다보니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다이렉트 후기글들은 좀 믿을수가 없다는 점이 있다. 이게 진짜 좋아서 쓴건지, 광고때문에 쓴것인지를 모르겠다는 것.
그래도 자주 보다보면 객관적인 시선이 생기는 것 같다. 직접 플래너 구해보고 가격을 정산하고 하다보니, 가성비가 좋은 것 같긴 하다. 다이렉트는 플래너가 상당히 공격적이다. 폭력적이라는 뜻이 아니라, 가입만 하면 바로 배정되어서 바로 어마어마한 카톡과 전화를 남긴다. 그래서 신부들이 처음에 다이렉트를 접하면 다소 당황해서 물러날 수 있다. 이걸 견디면 사실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는게 다이렉트의 장점이다.
나도 그 당황했던 신부중에 하나라서 결국 다이렉트와 하지는 않았지만, 확실히 다이렉트에서 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있다. 포인트 제도가 아주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0원결혼도 가능하다고 한다.
2. 제이웨딩카페
두번째로 제이웨딩카페가 있다.
다이렉트가 좀 걱정되는 분들은 제이웨딩을 하면 좋다. 제이웨딩은 직접 글을 남기지 않으면 카톡/전화가 바로 오진 않았다. 제휴업체도 다양했고 포인트제도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았다. 다만, 주의할 점은 유명 인플루언서 블로거들을 추천인으로 하지마라. 이미 포화상태로 해당 플래너는 너무 바쁘다. 실제로 제이웨딩을 추천한 블로거를 추천인으로 했을 때 기본적으로 그 사람을 했던 플래너를 매칭해주게 되는데 정말 바빴고 정해진 시간에 전화도 주지 못했으며 ( 바빴다고 함 ) , 상당히 시니컬한 태도다.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니 시니컬해지는 듯? 그래서 그냥 일반적인 플래너 배정해달라고 하고 가입하는게 좋을 거같다. 물론 그렇게 되면 추천인 기재시 받는 금액은 없지만 좀 덜 바쁜 플래너가 낫지 않을까?
3. 신부야
다음으로는 신부야가 있다. 나는 신부야에서 했기 때문에 이 곳 시스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있는 편이다. 여기는 정찰제다. 따라서 흥정이라던지 그런게 불가함. 따라서 큰 할인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호구 당할 일 없고 포인트에 힘쓸 필요 없다는 장점이 되기도 함. 제휴가 많이 되어 있다. 비동행이고, 동행 1회 서비스가 있는 점은 좋다. 흥정이랑 포인트 제도에 환멸이 난 사람이라면 오히려 신부야를 추천한다. 정찰제라서 그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플래너들이 좀 친절하신 편인거같다. 물론 사바사긴 하지만..나는 좋았다. 포인트 제도는 있긴 한데 너무 소소하다. 하지만 정말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4. 맥마웨카페
마지막으로 맥마웨 카페도 있다. 여기는 가입을 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, 진입이 좀 어렵다고들 한다. 등업조건도 까다롭다. 다만, 한번 등업이 잘 되면 그 이후부터는 고급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. 그래서 만약 좀 여유로운 시간으로 결혼 준비중인 분들은 맥마웨를 천천히 등업을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 한다.
이렇게 대표적인 네곳을 알아보았다. 웨딩업체는 수요가 없을 수가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가격은 상승할 것 같다.. 미리 본인의 예산을 정해 놓고, 나와 맞는 플래너와 제휴업체 잘 되어있는 곳 골라서 함께 하는게 좋을 듯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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